Daily Invest · Korea

한국 증시 브리핑

7,000선 사흘 만에 붕괴 — 유가·미 금리 이중고 속 다음 주 '빅위크' 대기

2026년 9월 13일 · 일요일 (주말 · 전일 종가 기준)

Weekly Close · 전일 종가

지수 종합

주말 휴장 전 마지막 거래일인 9월 11일(금) 코스피는 7,000선을 사흘 만에 다시 내주며 6,900선까지 밀렸습니다. 개장 3.29% 급락 이후 낙폭을 절반 이상 줄인 것이 그나마 위안입니다.

📈
코스피 (9/11 종가)
6,909.91
-124.01 (-1.76%)
6,802.50 (-3.29%)으로 출발, 장중 낙폭 축소. 외국인·기관 3.5조원 순매도에 지수 방어 실패.
📊
코스닥 (9/11 종가)
820.64
-16.28 (-1.95%)
이차전지·바이오 온기 소멸. 대형 반도체 급락 여파에 830선 이탈 후 낙폭 확대.
💱
원/달러 (9/11 오후)
1,345.9원
+6.7원
미 국채 금리 상승·안전자산 선호로 달러 강세 지속. CPI 대기 속 원화 약세 압력 유지.
Top Movers · 전일 종가

대장주 동향

반도체 투톱이 미 국채 금리 상승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여파로 나란히 3%대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.

💾
삼성전자
259,750원
-3.44%
시가총액 1위. 외국인 매도 집중 종목. 반도체지수 리밸런싱 영향과 대외 금리 부담이 겹쳤음.
🔧
SK하이닉스
1,790,000원
-3.40%
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-2.66% 하락 반영. HBM 수요 기대는 유효하나 단기 수급 부담 확대.
🏦
KB금융 (상승)
방어주 부각
지수 대비 강세
금리 상승 수혜 은행주 상대적 방어. 코스피 하락장 속 금융·엔터·건설·전기가스만 플러스.
Root Cause

고유가·고금리·기술주 삼중고

9월 11일 국내 증시는 미 국채 금리 상승, 유가 급등, 뉴욕 반도체 기술주 급락이라는 삼중 압박을 동시에 맞닥뜨렸습니다.

⚠ 미·이란 무력 충돌 격화로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
중동 긴장 재점화로 WTI 유가가 6% 급등하며 배럴당 100달러선을 다시 넘겼습니다. 인플레 재점화 우려가 미 10년물 금리 5% 문턱까지 밀어올렸고, 반도체 등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코스피에 즉시 반영됐습니다.
Overnight · 미 8월 CPI

CPI 3.4% 상회 → 금리 인상 확률 급등

한국 마감 이후 발표된 미 8월 CPI는 전년 대비 3.4% 상승하며 컨센서스를 웃돌았습니다. 페드워치 기준 9월 금리 인상 확률이 85.4%까지 치솟았습니다.

3.4%
미 8월 CPI (전년 대비)
시장 예상치 상회
85.4%
9월 FOMC 인상 확률
페드워치 기준 · CPI 발표 후
$100+
WTI 유가 (배럴)
중동 리스크 반영
다만 CPI 발표 이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반등 마감하며 5거래일 만의 강세로 전환. 국내 시장 월요일 개장 시 갭 방향은 반등과 금리 부담이 뒤섞인 혼조 흐름이 예상됩니다.
Flows · 외국인 수급

9월 초 매수 → 만기 이후 매도 전환

5~8월 100조원 이상을 팔아치웠던 외국인은 9월 초 순매수로 방향을 틀었으나, 만기일 이후 대형 반도체 중심으로 재차 매도세로 돌아섰습니다.

-2.29조
외국인 코스피 순매도
9월 11일 (금)
-1.22조
기관 코스피 순매도
9월 11일 (금)
+1.87조
개인 코스피 순매수
9월 11일 (금) · 지수 방어
외국인 매도는 대부분 전기·전자 업종에 집중 — 다음 주 FOMC 결과와 반도체 투톱 수급 회복 여부가 지수 방향의 핵심 변수입니다.
Sector · 업종별

업종별 등락 · 방어주만 살아남았다

전기·전자를 필두로 제조·의료·유통·금속·화학이 일제히 부진했고, 소수 방어주와 유가 관련주만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.

약세 업종 (9/11)
  • 전기·전자 -2.66% (반도체 대장주 급락)
  • 제조업 -2.21% (수출 대형주 전반 조정)
  • 의료정밀 -2.18%
  • 유통업 -1.79%
  • 금속 -1.73% / 화학 -1.65%
  • 기계 -1.29% / 증권 -1.15% / 의약품 -1.00%
강세 업종 (9/11)
  • 엔터테인먼트·문화 +1.58%
  • 건설 +1.04%
  • 음식료·담배 +0.51%
  • 서비스업 +0.45%
  • 전기가스 +0.44%
  • 금융주 (KB금융 등) 방어적 강세
Global Watch

유가·미 금리·한은 통방 삼각 구도

유가발 물가 재점화가 한은의 통화정책 유연성을 제약하는 가운데, 다음 주 미 FOMC 결과가 원·달러와 국내 채권시장 방향을 좌우할 전망입니다.

🛢️
국제유가 (WTI)
$100+
중동 갈등 재점화
미·이란 무력 충돌로 100달러선 재돌파. 정유·화학 실적 개선 vs 인플레 재점화 이중 신호.
🏛️
미 10년물 금리
5% 문턱
CPI 상회 부담
8월 CPI 3.4% 상회로 추가 상승 압력. 국내 채권·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 지속.
🏦
한국은행 기준금리
3.00%
추가 인상 여지
9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"추가 인상 시기·속도 판단" 언급. 유가발 인플레가 완화 속도의 걸림돌.
Ahead · 빅위크

다음 주 '빅위크' 캘린더

9월 15~16일 미 FOMC를 중심으로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가 집중되는 한 주. 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6,200~7,300으로 제시했습니다.

Watchlist

월요일 개장 관전 포인트

CPI 상회에도 뉴욕증시가 반등한 만큼, 월요일 국내 개장은 갭 방향과 외국인 수급 회복 여부가 첫 관문입니다.

주목 종목·테마
  • 반도체 투톱 — 외국인 매도 완화 여부
  • 정유·화학 — 유가 100달러 지속 수혜
  • 은행·보험 — 금리 상승 수혜 방어주
  • 엔터·건설 — 금요일 상대 강세 지속
  • 이차전지 — 반등 시 코스닥 견인 가능
체크리스트
  • 코스피 6,900선 지지 vs 재이탈
  • 원·달러 1,350원 상단 돌파 여부
  • 외국인 현·선물 동반 방향성
  • 미 10년물 금리 5% 재돌파 여부
  • WTI 유가 100달러 지속 여부

"7,000선을 사흘 만에 내준 코스피, 다음 방아쇠는 FOMC —
유가·금리 삼중고 속 반도체 수급이 반등의 열쇠." — Daily Invest · 2026-09-1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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